앱 버즈빌 이관우(2) 14) 잠금 화면

 01) 잠금화면 앱 Buzbill 이광우(2)

(잠금화면 앱 Buzbill 이광우 대표)

중학생의 발명은 국내에서 화제가 됐다.

1996년 특허청 발명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로 그를 불러 격려한 것이다.

일본 등 해외 바이어가 기술을 사겠다며 그를 찾았다.

혼자 재활용센터를 돌아다니며 버려진 싱크대를 주워 제품을 뜨는 금형을 만들었고 공장에서 2000개를 만들어 단가 2만원에 철물점에 팔았다.

아버지가 너무 어린 나이에 돈을 맛보면 안 된다고 하셔서 그만뒀어요.”

그의 아이템은 모두 관찰에서 나온다.

고교 시절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막 활성화되기 시작했을 때 문자메시지를 길게 보내면 송신비용이 건당 200원이나 든다는 것을 알고 이를 고치려 했다.

결국 서울대에 입학한 김씨는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특수코드로 문장장을 줄여 전송비용을 8~10원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대와 KAIST 교수들을 찾아가 얻은 조언으로 동료 개발자들과 만든 것이다. 이 기술은 네이버가 35억원에 인수했다.

(어린이 발명왕 이관우 20대에 2개사 135억원에 매각)

글로벌 시장에 소셜커머스가 등장해 데일리픽이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소셜커머스는 물건을 파는 업체라면 모두 제휴하지만 이 대표는 맛집을 돌며 맛있는데 왜 안 팔리느냐고 의문을 품는다.

그래서 맛집 100여 곳을 반값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이 회사는 티몬에 95억원에 팔았다.

본인은 운이 좋았다고 하지만 남들이 막연해도 불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을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내놓았기에 이런 행운이 가능했던 것이다.

버즈빌의 잠금화면 아이디어는 지하철에서 얻었다. 좋은 광고가 왜 지하철 스크린도어에만 걸리는지 궁금했던 것이다.

그 광고를 스마트폰 메인 화면으로 가져오면 집중도가 더 높아 많은 사람들이 볼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는 말한다.

실제로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이미 전 세계에서 15명 이상이 생각하고 있고, 5명 이상이 만들고 있고, 3명은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좋은 관찰력으로 아이템을 개발하고 이를 속도감 있게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자연을 벗삼아 관찰력과 사고력을 키운다.

관찰은 젊은 부자가 가진 최강의 덕목이다.

이 대표의 관찰력은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프로그의 연구원 얀 칩체이스의 주장과 맥을 같이한다.

칩체이스의 일은 대기업들로부터 돈을 받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현지의 모습, 특이점을 관찰하고 여기서 얻은 통찰력을 보고서로 정리하는 것이다.

저서 관찰의 힘에서 그는 나타나지만 보이지 않는 현상을 꿰뚫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방콕에는 가짜 치아 교정기를 파는 매점이 있다. 가장 큰 소비자는 10대 소녀들로 이들은 명품 가방에 관심이 없다.

짝퉁이 횡행하는 방콕에서는 명품 가방보다 치열 교정기가 부를 상징한다.

부모가 자신의 치아를 교정할 만한 경제적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이런 욕망을 파악한 상인들은 관찰력이 대단한 것이다.

칩체이스는 관찰이란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을 끝까지 꿰뚫는 것으로 일상 속에 많은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있다. 그냥 보고 있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다.

관찰의 힘 저자 양칩체이스

도시에 사는 사람이라면 매일 신호에 자주 접한다.

그런데 왜 빨간색 등이 정지를 의미하고 주황은 주의, 초록색은 진행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지 생각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적색신호는 철도신호체계에서 정지를 의미한다.

그 이유는 전 세계 문화권을 막론하고 빨강이 위험신호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왜 주의가 오렌지색일까?

원래 1800년대까지만 해도 산업혁명이 시작된 유럽에서는 주의가 녹색, 진행이 흰색이었다.

그러나 1900년대 초 한 기관사가 정지신호를 진행신호로 착각해 마주 오던 기차와 충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빨간색 신호등의 유리판이 깨져 흰색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후 진행신호가 흰색에서 녹색으로 바뀌면서 오렌지색이 주의신호가 됐다는 것이다.

(신호등의 삼색 유래)

녹색은 또 심리적으로 세 가지 색 중 가장 보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으며 눈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을 긍정적으로 하는 효과도 있다.

이런 차이점을 면밀히 관찰함으로써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강력한 혁신 아이디어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든든한 무기가 된다.

(버즈빌 이광우 말은 딱)

02) 오늘의 명언

꿈이 없는 사람은 슬픈 사람이다. 그러나 꿈만 있는 사람은 더 슬픈 사람이다.”-명언 일행

“밤은 푸른 안개 낀 호수, 나는 아침 배를 타고 꿈을 이루는 어부다”-김동명의 <밤>

입과 혀는 분노와 걱정의 문이며 몸을 죽이는 도끼와 같다. 명심보감.

참고 자료”네이버 검색”.<한국의 젊은 부자들>이·신영